세계 각국의 다양한 무용 장르와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‘제11회 부산국제무용제’가 12∼1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. ‘세계인의 몸짓, 부산이 춤춘다’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무용제에는 스페인 싱가포르 이스라엘 이탈리아 인도 일본 중국 체코 핀란드 프랑스 등 10개국 무용단과 국내 단체 등 11개국 46개 단체 53개 작품이 참가한다. 부산국제무용제는 2005년 부산국제해변무용제로 시작해 무용과 바다를 접목한 이색적인 무대로 세계의 주목을 받아온 무용 축제이다.